일상

고양이의 위험한 휘떡

단풍그늘 2015. 7. 27. 18:43

이렇게 평화롭게 자던 나래가 갑자기
(사진 찍은 한 30초 후에)

사람이 잠자다가 휘떡! 하고 놀라서 깨는 것처럼(움찔로는 표현이 안되는 그 휘떡..)

휘떡! 하고 깨서는 침대에서 풀쩍풀쩍 몸부림치면서 뛰었다

방금까지 내가 나래 팔베고 누워있었는데 계속 누워있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아찔하다

밤에도 저래서 자다 엄마가 며칠 전에도 얼굴을 할큄당했다.
이런. 나쁜 고양아 기싱꿍꼬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