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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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체험기 3일차. 비엔나일상/여행지도 2015. 8. 8. 01:33
그렇게 비엔나에 도착했다. 내가 패키지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 현지 가이드와 인솔자가 별개의 가이드로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됐다. 나는 같이 다니는 인솔자가 가이드라서 계속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주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따로 도시마다 가이드가 있었다. 가이드도 역시 급하게 진행하긴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쉔부른 궁전 쉔부른 궁전은 베르사이유와 비견되는 아름다운 궁전이라고 하는데, 정말 다니면서 베르사이유랑 비교가 많이 되었다. 아마 크리스탈이랑 저번에 베르사이유를 함께 갔던 기억에 더 그랬나보다. 둘이서, 우리 그땐 이랬는데~ 그땐 이랬는데~를 계속 반복하며 다녔다. 규모라든가, 큰 정원이 딸려있다거나, 들어가자마자 첫번째 방이 베르사이유의 거울의 방을 연상시킨다거나 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