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교사를 하고 있는) 동기들과 대화를 하다가, 남고 근무하는 한 친구가 열변을 토했다. 애들이 인성부에서 아주 죽도록 혼나고 맞기도 하더니 자기한테 갑자기 인사도 하고 고분고분해졌다고.. 그리고 요즘 흔한 얘기다. 교사가 학생을 존중하려고 하면, 애들이 대들고 반항하고 상처주는 말 하고, 교사가 억누르고 때리면 애들이 교사를 인간적으로 대접한다고. 왜 학생들은 싫어하는 사람 말을 잘 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