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롬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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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체험기 7일차. 버드와이저-체스키크롬노프일상/여행지도 2015. 8. 9. 06:58
반가운 체코 물가 평소엔 장도 잘 안 보는데 외국 마트를 구경하는 건 재미있다. (아마 경비를 아낄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번에는 정말 놀랐다. 물 1리터와 복숭아 2개를 샀는데 20이라는 거였다. 분명히 우리가 유로로 계산한다고 말했는데 그럼 물 한 병과 복숭아 2개에 26000원이란 말인가. 근데 계산원이 영어를 잘 몰랐던 거였다. 체코 말로 1유로를 달라고 말했다고 뒤에서 기다리던 여자가 알려주었다. 오왕 그때 내 눈이 하트로 변한 걸 누가 눈치챘을까 몰라. 관광지의 호텔 바로 앞 마트에서 물 1리터와 복숭아가 1유로라니 정말 체코 물가가 맘에 든다. 이렇게 물가가 낮으니 유로존에 못 들어오겠구나 싶기도 하고.. 화장실도 5크로네 정도 받는데, 유로로 치자면 20센트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