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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열중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책읽기, 기록/교육 관련 2016. 1. 24. 19:33
아이들을 '지시하는 말'을 어떤 원칙을 갖고 쓰면 좋은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중학생에게도 확실히 해당되는 것들이라,
수업을 구상할 때나 학급에 뭔가를 전달할 때에도 이 책의 내용들을 잘 숙지하고 말하면 정말 효과적일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막연한 부분도 있지만,
어차피 이 사람이 한국의 중학교 국어 교사가 아니니까 내가 생각할 몫이긴 하다.
'구체적으로'를 전체적으로 엄청 강조하는데, 많이 공감한다. 구체적이지 않게 지시하면 진짜 애들이 아니라 나도 그 활동 못한다니까.......
이하 인상깊었던 부분들. 목차와 꼭 일치하지는 않음 ㅎㅎ
밑줄은 그 중에서도 더 인상적인 것들!
* 수업의 원칙
1. 지시의 의미를 설명하라
2. 한 번에 한 가지를 지시하라
3. 발문 : 짧고 구체적으로
4. 지시는 전원에게, 최후의 행동까지 지시.(+지시는 추가하지 않기)
※122p. 1 무엇을 할 것인지 단적으로 설명
2 구체적으로 얼마나 해야하는지 지시
3 끝나면 무엇을 하는지 지시
4 질문은 일단 설명이 끝난 후에
5 개별로 칭찬하기
5. 장소/시간/물건을 제공
6. 세분화하고, 해석하여, 발문을 생각하라.
7. 1명의 아이라도 공백시간을 만들지 마라 : 개별지도는 '짧게 여러 번', 끝난 후의 발전 과제 꼭 준비하기, 3초 이상 공백 금지
8. 지도 중 성취율을 여러 번 확인하기
9. 잘한/못한 것을 분석하여 개별적으로 비평하기
10. 계속 격려하기
11. 아이들 나름에 맞는 교육이 필요함
12. 아이는 단편적으로밖에 호소하지 않는다. 말로 표현되지 않은 요소를 알아차리기!
13. "아이가 그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사랑받고 있음을 자각하게 하기
14. 생각지도 못한 의견 - 잘 발전시키기
15. 때론 아이 안으로 들어가라. 보이는 것이 다르다
16. 초 단위로 시간을 의식하라 : 인사는 1분 이내로/맥도날드의 원칙은 손님을 32초 이상 기다리게 하지 않는 것
17. 기술은 향상/후퇴 둘 중 하나다 : 계속해서 책을 읽고 노력하기!
18. 우쭐한 생각을 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 77p.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말'을 사용하기
* 79p. 궁리한 일, 해 본 일 등을 글로 쓰기 : 조건 1. 쉽게(모방할 수 있을 정도로) 2.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101p. 자신의 실천을 '발문', '지시', '유의사항'이라는 관점으로 문장화해보기
* 교사가 아이들 집단을 움직이는 3원칙
1. 할 일이 무엇인지 제시 : 목표장면을 그릴 수 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
전원의 것으로
2. 어떤 방법인지 제시 : 일감의 내용을 명확히
누가 할 것인지 명확히
언제 할 것인지 명확히
※ 설명해주고, 시범보이고, 시켜보고, 칭찬하기(직접교수법이 요기잉네....)
3. 최후까지 관철하기 : 때때로 진행상황을 확인
나아진 사례 알려주기
우발적인 문제는 곧바로 처리
* 아이들이 열중하는 수업 : 1 머리를 쓰는 수업 2 '안 되는' 상태에서 '되는' 상태로 도전하게 만드는 수업 3 게임 4 자신이 생각하고 만들어 가는 일 5 하는 일이 확실하고(예: 계산 연습) '전체를 알 수 있는 것'
* 157p. 도전할 숫자를 제시해보기. 시간은 제한하지 않기
* 전망을 제시하기 (예) 17m를 100번 연습하면, 25m도 한 번에 헤엄칠 수 있다
* 168p. 불필요한 설명, 서투른 설명 대신 아이 각자가 사고하게 하기(예: 형용사/동사 수업 사례. 재미있었다.)
* 169p. 요령을 피우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됨을 지도하는 기술 찾기
* 무코야마의 발달 가설
1. 노력은 단계적, 발달은 가속적 (이거 레알 진리임)
2. 초보의 경지를 벗어나려면 '100'정도의 노력, 프로의 경지가 되려면 '1000' 정도의 노력 필요
3. 한 아이의 향상은 그룹 or 학급 내에 파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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