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하루하루/공립에서 수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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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단원 수업일기-별 활동은x, 매체 사용학교에서 하루하루/공립에서 수업하기 2011. 9. 7. 21:00
2-(1) 날카로운 웃음, 풍자/ 이 단원에서는 나름대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풍자물에서 주제를 찾을 수 있다', '각 매체별 특성을 안다'를 포인트로 삼았다. 두번째 목표는 사실 약간 시험용이긴 하지만, 교과서에 실린 설명문 자체가 매체 특성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짚을 수밖에 없었다. 1. 글 읽기 -글 읽고 내용 프린트 채우기 -(내용 프린트에서 못 채운 것들이 있을테니) 4명씩 모둠을 짜서 헷갈리는 것, 못 채운 내용 토의하기 -모둠 토의에서도 모르겠는 것 질문하기 글 읽고 내용 프린트 채우기, 가 유용했는가. 글을 과연 스스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까. 집중력이 좀 떨어져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4반에 글 읽고 프린트를 채우는 데에 1시간을 다 줬더니 끝날 무렵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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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손님과 어머니>에서 좀더 생각해 볼 것학교에서 하루하루/공립에서 수업하기 2011. 7. 28. 13:50
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읽으면서 가슴이 몇 번 철렁하였다. 옥희 어머니는 현재 "스물네 살인데 과부"이다. 옥희의 나이로 미루어 보면, 그녀는 열여덟에 결혼을 하고 일 년 만에 남편을 여읜 후, 유복자로 옥희를 낳았다. 사건은 옥희네 사랑방에 옥희 아버지의 옛 친구가 하숙을 들면서 시작된다. 남들이 예사롭게 보지 않을 일을, 발표 시기로부터 70년 이상 지난 요새 벌어진대도 입길에 오르내릴 그 일을, 역시 그들과 친구 사이인 옥희의 큰외삼촌이 주선한다. 이는 옥희 어머니 친정에서 처음부터 둘을 결합시키려는 의도가 있었고, 옥희 어머니도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되었기에 남의 눈을 의식하면서도 하숙을 허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옥희가 사랑에 갈 때 단장을 시킨다든지 사랑손님이 좋아하는 달걀을 많이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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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국어수업 평가학교에서 하루하루/공립에서 수업하기 2011. 7. 25. 10:47
시간이 없어서 2학년 3,4반에서만 하게 되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 기억에 남는 것 : 퀴즈(단, 규칙이 헷갈렸다는 말도 있었다), 영상 보는 것, 의외로 1분쓰기도 몇명.. 어려웠던 것 : 자서전 쓰기, 문법 글쓰기 시간을 유난히 좋아하는 4반도 있었다. 퀴즈가 재밌었다니 나도 재밌었는데 요걸 종종 써먹어야겠다. 는 퀴즈로 쭉 진행을 하고, 내가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건 많지 않아서 조금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이 불안함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 ㅠ_ㅠ 내용 확인은 퀴즈로 하고, 생각해봐야 할 것은 1-2가지만 골라서 심화 활동으로 꾸리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이번 학기의 야심작이었다가 실패작이 된 자서전 쓰기 활동은 한번 따로 생각해보아야겠다. 이번 평가는 아래 양식으로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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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학급 운영 평가서학교에서 하루하루/공립에서 수업하기 2011. 7. 25. 10:27
1학기 학급 운영 평가서를 돌렸다. 선산 오빠의 담임 평가서를 거의 100% 퍼왔고, 내가 하지 않은 활동들은 빼고, 몇몇 항목만 조금 손봤다. (선산 오빠의 평가서를 보면서 와- 학급 활동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구나, 잠시 감탄하였다.) 상담과 홀짝 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 아이들이 많았다. 홀짝 일기는 사실 쓸 때에는 애들이 귀찮아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도 좀 되고 첫번째로 돌릴 때에는 너무 겉도는 얘기만 나오는 것 같아서 괜히 하나 싶기도 했는데, 두 번째 돌릴 때부터 진가가 나오는 것 같다. 조금 친해지고 나서 쓰니까 특히 여자애들은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쓰는 것 같다. 학기말이라 시간이 많아서 더 열심히 쓰는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이벤트를 좀더 생각해 보아야겠다. 상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