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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9월 6일 종례신문학교에서 하루하루/학급 살림 2011. 9. 5. 21:15알림 사항들을 종례신문으로 적어 주는 게 얼마만큼 유용성이 있는지,
내일 학교 가면 애들한테 물어봐야겠다.
학교를 걸어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쌤 티비에 나온 거 봤어요~”라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부끄러워 죽겠어요. 그냥 텔레비전에 내 얼굴이 나와서 부끄러운 것도 있지만, 과연 선생님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여러분 앞에 떳떳하고, 정말 잘하고 있나?, 하는 반성이 많이 들어서 부끄러운 거죠. 그래서 어젯밤에, ‘과연 내가 방송에 나가는 게 사기인가 아닌가’를 두고 열심히 고민을 했는데,
!
문득 선생님이 여러분 ‘모두’에게 ‘완벽히 좋은’ 선생님이 되는 건 불가능한 꿈이 아니었을까? 하는 깨달음을 얻었죠. 선생님이 너무 쉬운 결론을 냈나요? >_<;;
여러분이 매일매일 성장하듯이, 선생님도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하겠다- 는 또다른 작지 않은 욕심을 갖고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진로체험 신청
9월 23일에 “네일 아티스트” 진로 체험이 있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시험 바로 전 금요일이라서 좀 고민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버스를 타고 나가서 3시쯤 돌아온다고 합니다.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내일까지, 가정통신문을 내세요. 선착순 2명입니다.
☞ 윤독도서 제출
이번에 우리 반에 좀 두꺼운 책이 왔는데, 잘 읽었나요? 내일(수요일)에 제출합니다. 집에 두고 온 사람은 잊지 말고 가져오세요.
☞ 8일 : 독서퀴즈 대회
참가 신청한 친구들, 책은 잘 읽었나요? 목요일 3시 30분까지 시청각실로 모여요~
☞ 4기 방과후학교 신청
9월 5일~9일까지 신청 기간입니다. 안내문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쏙쏙 잘 골라서 기간 내에 신청하세요.
☞ 교칙을 바르게 지켜서 생활합시다
학교에서 요즘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것은 <무단 외출 안 하기, 슬리퍼형 실내화 신지 않기, 교복 제대로 착용하고 등교하기>입니다. 생활지도부 끌려가서 혼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 없도록, 규칙을 잘 지킵시다^^
☞ 이번주 토요일부터 14일까지 쉽니다^^
미리 이야기해 둘게요. 혹시 혼자 14일 와서 울고 있는 친구가 있을까봐! 14일이 재량휴업일이라 14일까지 쉽니다. 추석 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예쁜 송편 빚고 오세요^^
☞ 1학기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매일 일찍 학교에 도착하고 있는 ***와 ***! 그동안 선생님이 말은 안 했지만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생활 여러 면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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