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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중등 임용 면접 후기_3,4번
    임고를 말하다+_+ 2010. 2. 4. 10:54
    이어서..>_<

    3. 학급에는 학습 부진아, 학교 부적응아, 다문화 가정 자녀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필요한 교사의 자질을 말하고, 그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2가지 말하시오.

    ▷ 자질: 편견을 갖지 않고 모든 학생들을 진심으로 포용할 수 있는 태도.
      교사가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더라도, 진심으로 편견을 없애지 않으면 말이나 행동에서 드러나고 말 것.
      요즘은 피부색에 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크레파스에서 살색이 아니라 복숭아색?으로 색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향상 방안: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겠음.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고, 국어교사이므로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활동도 좋다고 생각함(-_-이건 살짝 빗나가지 않았나 싶다) 서울시에서 하는 다문화 가정 어울림 마당? 등에 대해서도 참가하고 싶다.
    편견을 갖지 않고 내 가치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책을 읽거나 사회의 더 여러 면을 볼 수 있도록(사실 잘 기억이 안 난다; 이렇게 말했을 것 같지 않은데;)

    ※ 3번 문제에서 참사랑 국어 카페에서 오갔던 답은 주로 그걸 학급에서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래서 난 완전히 빗나간 대답을 했구나.. 면접 망했나봐... 이러고 있었지만 나중에 보면 제대로 파악했나보다. 짧은 시간에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할 듯>_< 우린 국어과니까 잘 할 수 있다!

    4. 학업 부진아 명수는 방과후 학교 등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이번 기말고사를 치는데 답안지를 마킹하다가 실수를 해서 교환했는데 시간이 모자랐다. 명수에게 추가시간을 주어야 하는 교육적 근거 3가지.
    (정확하진 않지만 뭐 이런 비슷한 문제였음!)
    ▷ 학습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는 성취감이라고 생각한다. 명수가 학력을 향상시키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을텐데 이번에 답안지 마킹으로 인해 그 성취감을 얻지 못한다면 명수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번에 성적이 향상된다면 더욱 노력해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음. 그 기회를 주어야 함

    명수는 문제를 다 푼 상태에서 답안을 옮겨적기만 하면 되는 것이므로, 답안지를 작성할 추가 시간을 몇 분 주는 것이 명수의 실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큰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다. (뭔가 명쾌하지는 않지만 이런 요점이었던듯)

    다른 학생들이 보기에- 친구의 실수를 수용/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음. 원칙이 존재하지만 그 원칙이 유연성있게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음. (이건 사실 생각이 안나서 마구 답해본 거였어요ㅠㅠ)

    ★답변 태도
    수업 실연 땐 좀 긴장해서 잠시 말을 버벅댄 부분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면접 때는 조금도 긴장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2번 문제 때는 첫 문장을 그냥 면접관들에게 대답하는 식으로 말해 버려서, "아, 이 문제는 교장선생님에게 말씀드리는 것이므로 지금부터는 면접관님들을 교장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답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다시 말했는데도 떨리진 않았다.
    그리고 연습 때부터 원래 명쾌한 문장으로 비문없이 말하는 게.. 잘 안됐었고.. 면접 때도 그런 것 같아서 좀 걱정했는데 떨지 않고 자신있게 말한 것이 조금이나마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교육 시책과 연관지어 말하기
    경험이나 교육 시책과 연결시켜서 답변을 하면 점수가 좋다는 말은 어떤 분의 후기에서 읽은 적도 있고, 선배에게 그런 말을 듣기도 했다. 그래서 막판에는 기출문제들과 서울시 교육 정책을 어떻게든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려 했다. 사실 다소 억지스러울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에서 면접책에는대학원 진학, 교과 모임, 교원 양성 제도 개혁 등이 있지만
    좀더 정책과 연결시켜서 맞춤 장학(수업지원단, 교과 장학 지원단, 담임장학 등), 교원 연수 체제의 적극적 활용(직무 연수 의무 이수제, 생애 주기별 교과교육 심화 연수, 찾아가는 맞춤식 연수 등), 학교 정보 공시제가 실시되고 있으므로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만족하는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자기 평가하여 활용하기 등등의 답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식이다.

    이렇게 연습을 한 덕분인지 면접 때도 몇몇 문제에서 바로 시책과 연결지어 답할 수 있었고 다소 플러스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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