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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후기-기다리는 동안 짜 본 수업 대본_전개1
    임고를 말하다+_+ 2010. 1. 29. 12:01
    전개1-학습목표 1을 달성하기 위한 강의+개별 학습
    서울은 작년에 학습 목표 하나를 중심으로 하라고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실연에선 전개2의 활동 위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개념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지금 다시 보니, 다소 강의식으로 보였을까 걱정된다.
    예상대로 수업실연 문제는 올해도 학습 목표 하나를 중심으로 하라고 나왔다. 10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잘 배분해서 써야 할 듯하다. 

    [이야기의 구성요소, 구조의 의미 강의]
     -좋아요. 그럼 어떤 건 이야기가 될 수 있고, 어떤 건 이야기가 될 수 없는지 생각해 봅시다. '숙제를 했다, 아침에 일어났다.' 이건 이야기가 될까요?

    -네, 방금 남호가 '그게 뭐예요~'라고 했어요. 그래요. 아까 유진이가 한 건 이야기지만, 선생님이 지금 말한 건 이야기라고 할 수가 없어요. 그럼 뭐가 필요할까요?

    -(끄덕끄덕) 그래요. 이야기는 관련이 있어야 돼요.(판서하면서) 뭐 사이에? 일? 네, 그래요. 일을 국어 시간엔 '사건'이라고 하죠. 사건과 사건 사이에 관계가 있어야 하고. 보통 우리가 읽는 소설엔 그 관계가 갈등이죠, 그리고? 갈등이 있었으니까? 좋아요. 그 갈등이 해결되고. 오늘 영수가 대답을 너무 잘 하네요~

     ※판서!    사건      사건
                  │└관계┘│ 
                  └   갈등   ┘  → 해결

    -이야기라고 하면 보통 이런 요소들이 있어야 해요. (색분필로 동그라미 or 밑줄 치면서)그리고 이야기의 구조라는 건 결국 사건들이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고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는가, 를 보여주는 거예요.(말이 이상한데?;; 대강 이런 식으로 설명했던 듯)


    [제재의 구조 파악]
    -그럼 이야기의 구조를 잘 파악하려면 (손가락으로 꼽으면서) 사건관계갈등, 그리고 그 해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면 되겠죠? 이 네 가지를 생각하면서 <현명한 아내, 만카>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봅시다. 활동지를 채우면서, 혼자 해보도록 해요.

    -(순회지도) 네, 잘 하고 있어요. 여러분 다들 어렵지 않게 하고 있는데, 그럼 이 네 부분을 나누는 기준도 생각해 볼래요?

    [발표] -자, 그럼 이제 발표해 봅시다. 한 번 자기가 한 걸 발표해 볼 사람?

    -좋아요, 이 다섯 사람들이 잘 발표해 줬어요(시간상 과감히 생략;;;) 정리해 보면, 만카가 해결하는 문제를 기준으로, (판서하며) 만카가 계속 수수께끼를 푸는 이야기가 반복되지요.

    ※판서        <만카> 1____
                                2____
                                3____
                                4____   (내용은 적지않고 그냥 이렇게 줄로 찌익 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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