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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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등 임용 면접 후기_3,4번임고를 말하다+_+ 2010. 2. 4. 10:54
이어서..>__< 우린 국어과니까 잘 할 수 있다! 4. 학업 부진아 명수는 방과후 학교 등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이번 기말고사를 치는데 답안지를 마킹하다가 실수를 해서 교환했는데 시간이 모자랐다. 명수에게 추가시간을 주어야 하는 교육적 근거 3가지. (정확하진 않지만 뭐 이런 비슷한 문제였음!) ▷ 학습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는 성취감이라고 생각한다. 명수가 학력을 향상시키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을텐데 이번에 답안지 마킹으로 인해 그 성취감을 얻지 못한다면 명수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번에 성적이 향상된다면 더욱 노력해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음. 그 기회를 주어야 함 명수는 문제를 다 푼 상태에서 답안을 옮겨적기만 하면 되는 것이므로, 답안지를 작성할 추가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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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험 후기-면접임고를 말하다+_+ 2010. 2. 3. 14:45
면접은 내가 너무 못 본 듯해서 쓰지 않으려고 했고, 기억에서도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었다. (방어 기제인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망친 시험은 급격히 잊혀지더라;;) 그런데 막상 점수를 열어보니 면접 점수가 날 살린 편이라ㅠㅠ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후기를 쓰기로 결심. 가자마자! 아침에 시험장에 가서, 일단 칠판에 붙은 좌석표대로 앉는다.(수험번호순) 관리 번호를 뽑고 나서 관리 번호 순서대로 앉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서 의자나 책상을 옆사람과 샤샤샥 바꿀 필요는 없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감독관이 들어와서 출석 확인을 하고, 제비를 뽑는다+_+ 난 긍정의 힘,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연금술사,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 등등 별 생각을 다하면서 마음속으로 간절히 7번을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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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 후기임고를 말하다+_+ 2010. 2. 1. 14:23
내일 혹시 불합격이면 절대 안 쓸 것 같아서 남기는 2010학년도 중등교사신규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국어과 2차시험 후기-_-... 2차 시험.. 사실 준비할 때는 굉장히 두려웠다. 서술형이니까 머릿속에 확실히 뭔가 들어가 있어야 줄줄 나올텐데, 자신이 없었다. 1차 시험도 컷에서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기에 더 그랬다. 만약 내 동생이(그럴 일은 그애가 대학을 다시 가지 않는 이상 없을테지만) 임용을 본다면 당부하고 싶은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괴롭더라도 1차 시험 때 뭐가 나왔는지 꼭 들춰보라는 것. 1차 때 나온 건 빼고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다. 난 열심히 쓰기 워크숍 모형을 보았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그건 1차 때 나왔으니까 안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을 때는 좀 힘빠진다. 두 번째는, 나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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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임고를 말하다+_+ 2010. 1. 31. 05:39
혹시나 해서 서울시 교육청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http://teg.sen.go.kr) 지금은 새벽 시간이니 혹시 테스트하고 있진 않을까? 서울시 교육청 컴퓨터가 밀레니엄버그로(응? 2010년에?) 에러가 나서 지금 합격 발표가 뜬 건 아닐까? 라는 어이없는 상상을 하면서.. 하지만 역시 야속하게도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말만. 그래서 '주변에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수험생이 있을 땐 이렇게 하자' 메뉴얼 같은 게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물론 듣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말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하 내용은 나처럼 시험결과가 궁금하긴 하지만 그렇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 사람, 합격날까지 아무 생각 없이 있는 사람, 2차 시험 이후 가위 눌린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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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험 후기-수업 실연임고를 말하다+_+ 2010. 1. 23. 16:53
합격하면 올릴까? 그 전엔 그냥 비공개로 해둘까?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글 시작! 면접을 수업 실연보다 먼저 보긴 했지만 아직은 수업 실연의 기억이 더 생생하니 이것부터 써보기로 했다. 먼저 지도안. 중학교 2학년 2학기 2. 이야기의 구조-(2) 현명한 아내, 만카가 나왔다. 조건은 1차시에서 내용 파악, 3차시에선 뒷이야기 이어쓰기를 한다는 조건 하에 2차시 구상할 것. ict 활용수업, 학생 활동 포함. 학습목표 3가지 제시 등이었다. 문제지를 뒤집어서 나눠주긴 했는데, 갱지라서 열심히 보면 뒤에 다 비쳤다. 정말 운이 좋게도, 내가 마지막 스터디 때 수업을 해보았던 단원이었다. 어느 지역에선가 기출된 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 옛날 이야기가 나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른 조건이..